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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에너지팜 부문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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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2.24 15:11 ㅣ 수정 : 2021.12.24 15:11

긍정적인 변화 속으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4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석탄 가격 강세에 따른 에너지팜(자원) 부문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4% 늘어난 4조6312억원, 영업이익은 356.9% 증가한 2045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전분기에 이어 물류와 자원(에너지·팜) 부문의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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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연구원은 “에너지팜 부문은 4분기 영업이익이 1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4분기 인도네시아와 뉴캐슬 석탄가격은 3분기보다 각각 30%, 15%씩 상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입 증가로 산업재·솔루션(인프라) 부문의 매출 회복과 함께 물류 부문도 해운, 항공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이 큰 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 석탄 및 팜 가격과 수출 호조에 따른 물류 부문의 실적 향상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소폭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8.6% 늘어난 16조7671억원, 영업이익은 308.6% 증가한 653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물류 부문은 운임 상승 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증가로 외형의 큰 폭 증가와 함께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4.2%로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자원(에너지·팜) 부문은 석탄과 팜 판가의 강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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