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려는 대유위니아그룹, 70년대생 임원 다수 발탁

김소희 기자 입력 : 2021.12.01 11:20 ㅣ 수정 : 2021.12.01 11:20

정기 인사 발표… 부사장 3명 등 총 22명 승진 / 박영우 회장 차녀 박은진, 위니아딤채 상무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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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소재 대유위니아그룹 선릉사옥 2층에 마련된 복합 문화공간 '위니아라운지' 모습.[사진=대유위니아]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이 젊고 역동성 있는 임원들을 전진 배치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2명 등 총 22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로 시행된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젊고 역동성 있는 70년대생 임원을 다수 발탁했다"는 점이다. 승진 인사 22명 중 문지혜 위니아전자 상무보를 비롯해 총 10명이 197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차녀 박은진 상무가 이번 인사를 통해 위니아딤채에서도 상무 자리를 꿰찼다. 입사 4년만이다. 31살인 박 상무는 현재 대유위니아그룹의 다른 주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 키워드는 연구개발(R&D) 및 국내 영업"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R&D 능력 강화와 영업 역량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더욱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시장 판매 및 브랜드 역량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내년 초 경기도 성남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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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대유위니아그룹의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

 

■위니아전자 ◇부사장(2급) 장부백 ◇상무보 김창석·문지혜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전무 김종면 ■위니아딤채 ◇부사장(1급) 최찬수 ◇상무 김영팔·박은진 ◇상무보 김종표·이창익·이정기 ■위니아에이드 ◇전무 김인석 ◇상무보 김희웅·이행재 ■대유에이텍 ◇상무보 유상현·문경일 ■대유플러스 ◇부사장(2급) 박상민 ◇상무보 박문수·최준용 ■대유에이피 ◇상무보 김대식 ■대유글로벌 ◇상무보 김삼규 ■대유몽베르조합 ◇상무보 장관희 ■동강홀딩스 ◇전무 이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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