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을 수주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있는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123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DL이앤씨가 633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475표를 얻어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북가좌6구역’은 향후 시공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 23개 동, 1970가구 규모의 ‘아크로 드레브 372’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800억원 규모로 올해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다.
DL이앤씨는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Maison Du REVE)’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된 ‘드레브 372’ 단지명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 고급 주거브랜드 ‘아크로’를 단지명에 넣었다.
세계적인 거장 7인과의 콜라보레이션, 1970가구 100% 판상형·남향·조망형 배치,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 등등의 단지 설계 및 상품 제안 외에도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2년 후 납부 등 7가지 항목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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