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 인상 및 실손의료비 갱신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24 13:42 ㅣ 수정 : 2021.08.24 13:42

2분기 순이익 312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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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삼성화재에 대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이 시현했다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3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 늘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27.5% 감소했다”며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일반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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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연구원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배당금 등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전체 손해율은 79.8%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3%p, 2.2%p 개선됐다”며 “일반보험 개선이 가장 컸는데, 전년동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9%p, 28.7%p 하락한 58.6%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양호했는데, 78.2%로 전년동기 및 전분 기대비 각각 4.0%p, 1.6%p 하락했다”며 “장기보험 손해율은 최근 의료 이용량 증가에 따른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확대로 상승흐름을 보였는데,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3%p, 1.0%p 상승한 83.3%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업비율은 21.1%로 전년 동기대비 0.3%p 개선, 전분기 대비 1.0%p 상승했다”며 “투자영업이익은 4905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9.6%, 29.1%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화재 지급여력(RBC)비율은 323.1%로 전년 동기대비 4.6%p 상승하면서 여전히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및 실손의료비 갱신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업계기준 가장 높은 수준의 RBC비율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배당수익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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