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하반기 ‘뮤 아크엔젤2’ 한국 + ‘뮤 IP 신작’ 중국 1∼2개 가능성”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22 17:27 ㅣ 수정 : 2021.07.22 17:27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부진 & 시장 전망치 미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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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웹젠에 대해 올해 2분기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해외 출시 등으로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면서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2% 줄어든 732억원,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317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되며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 미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4월 9일 론칭한 ‘전민기적2’ 중국, 5월 13일 론칭한 ‘뮤 아크엔젤’ 동남아 5개국 등의 2분기 신규 매출 기여보다 기존 주요 게임의 매출 감소가 좀 더 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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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 등 비용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15.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마케팅비는 전분기는 이례적으로 작았으며 2분기는 ‘뮤 아크엔젤’ 한국의 1주년 기념 프로모션, ‘뮤 아크엔젤’ 동남아 5개국 론칭 등으로 전분기 대비 상당수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1월 6일 론칭한 ‘영요대천사’ 중국, 4월 9일 론칭한 ‘전민기적2’ 중국 관련 신작모멘텀은 일단락됐다”며 “이제는 하반기 Next 기대일정을 살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기대일정으로는 우선 ‘뮤 아크엔젤2’ 한국 론칭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뮤 아크엔젤2’ 한국은 웬젠이 직접 퍼블리싱하는 것이므로 론칭일정 관련 변수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그리고, ‘뮤 IP 기반 신작’ 1∼2개가 하반기 중국시장에 론칭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뮤 IP 기반 H5 신작 3개(상당히 오랜 기간 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중 일부이든, 계약하고도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신작 중 판호를 획득한 게임이든 순서 상관 없이 1∼2개 정도가 하반기 중국시장 론칭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중국시장의 경우 ‘뮤 IP 기반 신작’의 론칭 여부, 개수 등은 미확정이며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중단기적으로는 ‘뮤 아크엔젤2’ 한국 또는 ‘뮤 IP 기반 신작’ 중국 1∼2개의 론칭일정이 공표될 경우 그 일정을 겨냥한 신작모멘텀 대응 전략을 구사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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