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번 주말에도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신선‧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살맛나는 이틀’ 행사를, 이마트는 ‘피코크 밀키트’ 전 품목을 할인하는 행사를, 홈플러스는 수박, 자두 등 빨간 과일을 할인하는 ‘레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 이벤트도 마련됐다. 11번가는 이마트의 ‘피코크’와 ‘노브랜드’의 인기상품 120여종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슈즈 페어를 진행한다.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 롯데마트, ‘살맛나는 이틀’ 할인 행사 진행…식품‧생활용품 등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가 오는 20~21일 주말 동안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는 ‘살맛나는 이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우선, 20일 단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을 1인당 1kg 한정으로 1만1000원의 절반 가격인 5500원에 판매한다. 과일도 준비해, ‘체리(450g·팩·미국산)’와 ‘무농약 블루베리(300g·1팩·국산)’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각 6000원과 5000원 할인해 각 3980원에 판매한다.
20~21일 이틀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100g·냉동·미국산)’와 ‘완도 活 전복(10마리·냉장·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40% 할인된 각 1980원과 9900원에, ‘한우 잡뼈탕용(1.5kg·냉동·국내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된 55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가공식품도 준비해 ‘초콜릿’ 70여종을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에, ‘해태 요리쿡 군만두(450g*2)’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3740원에, ‘인기 레드와인 200여종’을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1+1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1+1 상품으로 ‘바나나(1.2kg내외)’를 3980원에, ‘대추방울토마토(1kg·1팩·국산)’와 ‘대파(1단·국산)’를 각 6980원과 2580원에 판매하며,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호일(소40매·대30매)’을 각 5980원에, ‘룸바이홈 냉감젤 커브메모리폼베개(36cm*56cm)’를 3만5900원에 선보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주말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말 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하셔서 인기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캐나다산 랍스터(700g내외·1마리·냉장)’를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시 20% 할인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 이마트, 최대 40% 할인 ‘피코크 밀키트 할인전’ 진행
이마트는 오는 7월1일까지 ‘피코크 밀키트 할인전’에 나선다. 피코크 밀키트 전품목인 총 20개 품목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하는 행사다. 특히 이마트e카드로 결제 시에는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 앱으로 가입이 가능한 피코크 전용 멤버십인 '피코크 클럽' 회원들에게는 '피코크 밀푀유나베'와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2개 품목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행사카드와 쿠폰 할인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밀키트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한다. 피코크 밀키트를 맛보고 인증샷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SNS에 올리면 참여 고객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밀키트 상품 교환권'을 제공하며 우수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마트는 기존 피코크, 채소밥상, 저스트잇 3개 브랜드로 나뉘어있던 밀키트 브랜드를 '피코크 밀키트'로 라인업 통합을 기념해 이처럼 대대적인 '피코크 밀키트' 할인전을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최근 밀키트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피코크로 밀키트 브랜드를 통합했다”며 “이를 기념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피코크 밀키트 페스티벌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수박‧자두 등 빨간 과일 할인 ‘레드 페스티벌’ 진행
홈플러스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레드 컬러 여름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레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이른 폭염으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강렬한 레드 컬러 과일로 활기와 에너지를 더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레드 컬러 과일에는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방지와 항산화를 돕는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일의 풍부한 비타민 섭취는 물론 새콤달콤한 맛으로 잠든 식욕을 돋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수박부터 천도복숭아, 자두 등 ‘달콤한 빨간 맛’을 한 자리에 모았다.
먼저 고창, 음성, 진천 등 국내 유명산지의 수박과 당도 높은 까망꿀수박(7kg~12kg 미만, 국내산)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된 각 1만2990~1만5990원에 판매한다. 특히 홈플러스의 모든 수박은 비파괴 광센서를 통해 100% 당도선별된 만큼 어떤 상품을 고르더라도 수분 가득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콤한 천도복숭아(2kg, 팩, 국내산, 1만2990원)와 슈퍼푸드로 꼽히는 대추 방울토마토(2kg, 박스, 국내산, 1만1990원)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 9990원에 판매하고, 갓 수확한 국내산 자두(1kg, 팩, 1만990원)는 20일부터 5일간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8990원 초특가로 선보인다. 이 밖에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한 워싱턴 체리(700g, 팩, 미국산)를 1만2990원에 내놓는다.
김경원 홈플러스 과일팀장은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힘을 드리는 컬러 푸드 테라피의 일환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 과일을 한 자리에 모아 저렴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플러스가 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11번가, 이마트 ‘피코크‧노브랜드’ 인기상품 120종 기획전 진행
11번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와 ‘노브랜드’ 히트상품 120여 종을 모은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몰 입점 이후 약 한달 간 11번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피코크’, ‘노브랜드’ 상품 중에서도 이마트에서 잘 팔리는 TOP10 베스트셀러와 11번가 MD가 추천하는 히트 예감 상품들을 골고루 선별했다.
기존에 11번가를 이용해온 고객이라면 SK페이 포인트 적립(최대 6%)이나 쿠폰 할인 등의 혜택을 쏠쏠하게 챙기면서 이마트몰의 특색 있는 ‘피코크’, ‘노브랜드’ 상품들을 간편하게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최대 6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6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 2종을 한 ID당 각각 3장씩 발급(모바일 앱 전용)한다. 또 삼성·현대·신한 등 8개사 카드로 결제 시 추가 2000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이 적용된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 메뉴로는 서울 3대 짬뽕으로 알려진 ‘초마짬뽕’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한 ‘초마짬뽕’(1240g, 8320원), 미슐랭 1스타인 중식당 진진과 협업해 출시한 ‘진진 멘보샤(276g, 9790원), 광장시장 순희네 녹두빈대떡 레시피를 그대로 담은 ‘순희네 빈대떡’(600g, 7340원), ‘식객’에 등장한 서대문 한옥집과의 콜라보 ‘한옥집 김치찜’(500g, 7340원) 등이 있다.
식사 외에도 안주, 디저트, 다이어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피코크 히트상품 60여 종도 선보인다. 피코크 안주 전문 브랜드 ‘피콕포차’의 ‘훈제막창’, 인기 캐릭터 ‘펭수’와 콜라보한 ‘펭수 초코프레첼’,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총각김치’, 기존 티라미수보다 4.5배 큰 사이즈인 ‘대용량 티라미수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의 5L 대용량 아이스크림인 ‘노브랜드 초코 아이스’, 11번가에서 약 한달 간 8000여 개가 팔린 노브랜드 베스트셀러 ‘숯불데리야끼 닭꼬치’ 등 노브랜드 인기상품 60여 종도 선보인다.
■ 롯데百, 사상 첫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 진행 “신어보고 사세요~”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통합 기획전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주 가량 먼저 개최한다.
보통 슈즈 페어는 신발이라는 상품 특성상 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를 진행함으로써 온라인 고객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점포를 찾아 상품을 직접 착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스포츠, 레저, 유아동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유명인 착용 상품, 인기상품 등을 판매가 대비 최대 65%까지 할인해준다. 또 행사 단독 상품을 구성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게스의 ‘블로퍼 스니커즈’를 38,430원에, ‘스트랩 샌들’을 판매가 대비 60% 할인한 7만9200원에 선보인다. 스포츠, 레저상품군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디다스 슬리퍼로 유명한 ‘아딜렛 슬라이드’를 1만6640원에, 크록스 스테디셀러 인기 제품인 ‘성인 바야밴드 클로그’를 30% 할인한 3만2000원에, 컬럼비아의 인기 제품인 ‘몬트레일 트레킹화’는 65% 할인한 6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21일까지 엘롯데 내 슈즈 페어 기획전 전시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5·7·9%)을 중복 발급해준다. 또 온라인과 본점 행사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감사품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4O행사로써 다양한 쇼핑 채널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했다”며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별 인기상품과 물량을 충분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