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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 EV 코리아'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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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입력 : 2019.12.17 08:55 ㅣ 수정 : 2019.12.17 08:55

▲ LS EV 코리아 중국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고전압 하네스를 조립하고 있다.[사진제공=LS전선]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S전선이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 EV 코리아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BYD(비야디)와 폭스바겐, 볼도 등 완성차 업체,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팩,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는 전기차 부품 업체다.

LS EV 코리아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2018년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 현재 수주잔고는 4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향후 이 회사는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2030년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LS EV 코리아를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 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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