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액 2조5406억 원, 영업이익 843억 원 기록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의 주택부문이 3분기 연속 전년대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영업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5406억 원, 영업이익 843억 원, 당기 순이익 323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8757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 순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5%, 167.45%, 201.71%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건설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2조2500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 또한 8조5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매출 성장이 기대가 된다.
실적 상승과 함께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일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200원의 배당을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순이익의 일정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배당주로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