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세정그룹, 2025년 임원 인사 단행...사업 부문별 핵심 역량 키운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1.07 09:59 ㅣ 수정 : 2025.01.07 09:59

신찬희 이사 상무 승진...조직 안정성 '키맨'
3명 신규 임원 선임..."인사 통해 기업 경쟁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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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희 세정·OVLR 상무. [사진=세정그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세정그룹이 사업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사업 부문별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간다. 

 

7일 세정그룹은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세정과 OVLR의 신찬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신 상무는 2003년 세정에 입사해 영업과 영업MD, 상품MD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현재 구매생산본부장과 브랜드기획실장, ACC상품기획부장을 겸직 중이다. 주요 보직을 거친 만큼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키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세정과 OVLR의 3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세정은 송희정 WM상품기획부 데일리스트팀장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임세희 이사를 영입해 주얼리사업본부 디디에두보사업부장으로 기용했다. 

 

OVLR은 2019년부터 세정의 글로벌 투자와 신규 사업을 관리해 온 이시진 매니저를 이사로 승진시켰다. 

 

세정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만큼 사업 분야별 핵심 역량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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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리비아로렌은 론칭 20주년을 맞는다. [사진=세정그룹]

 

한편 지난해 세정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사업 부문별 핵심 역량에 집중하면서도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2월 신설 법인 OVLR을 출범시켜 세정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OVLR은 세정그룹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박이라 세정 사장이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을 중심으로 OVLR을 여성 패션 전문 기업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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