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HCL소프트웨어, 총판 체결…AI·DX·보안 비즈니스 시너지 기대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2.30 14:33 ㅣ 수정 : 2024.12.30 14:33

"동종 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업 인력, 체계 활용해 효율적인 사업 전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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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가 인도의 글로벌 IT 기업 HCL테크(HCLTech) 산하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코오롱베니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인도 IT 기업 HCL소프트웨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AI·DX·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코오롱베니트는 30일 인도의 글로벌 IT 기업 HCL테크(HCLTech) 산하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코오롱베니트는 HCL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AI, 디지털 전환(DX),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HCL소프트웨어는 AI·자동화, 데이터 관리, 디지털 혁신 및 보안 분야에서 75개 이상의 솔루션을 전 세계 130개국 2만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도미노(Domino), 빅픽스(BigFix), 앱스캔(AppScan)은 HCL소프트웨어가 2018년부터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핵심 제품군이다. 

 

국내에서 다양한 글로벌 벤더 총판으로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코오롱베니트는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사업 역량도 이미 확보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HCL소프트웨어와의 계약이 빠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종의 소프트웨어를 다뤄온 풍부한 경험과 제품 이해도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코오롱베니트는 HCL소프트웨어의 △도미노(그룹웨어 및 협업 플랫폼) △빅픽스(IT 자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앱스캔(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석 도구) 등 AI·DX 및 보안 솔루션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규 파트너 발굴, 전문 파트너 육성 정책 수립, 영업·마케팅 지원, 제품별 핵심 파트너 지정 및 확대 등 체계적인 파트너 관리 전략을 통해 사업 역량도 더욱 강화한다.

 

IT 총판 및 유통 사업을 주도하는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HCL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플랫폼, 데이터 관리, 보안, 데브옵스(DevOps) 등 글로벌 최고 수준 다양한 솔루션들을 토대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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