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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삼양식품, 중국 현지 공장 설립 소식에 7%대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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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2.19 11:01 ㅣ 수정 : 2024.12.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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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가 차트. [자료=금융감독원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삼양식품(003230)의 중국 현지 공장 설립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만3000원(7.50%) 오른 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8일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약 2014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국 공장은 6개 생산라인으로 구성된다. 

 

삼양식품은 해외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의 대표 상품인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경우 해외 판매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불닭복음면의 연간 판매량은 약 10억개이다. 특히, 중국은 삼양식품의 연간 수출액 7억 달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은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의 수출 증가는 주가 상승에도 긍정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양식품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42% 오른 4485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9.5% 상승한 8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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