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신입 직원들에 “셀프 리더십 갖춘 프로 돼달라”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2.19 09:32 ㅣ 수정 : 2024.1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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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18일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그룹사 신입 직원 공동 연수를 찾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신입 직원들에게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일 경기도 시흥 소재 신한은행 블루캠퍼에서 진행되는 신입 직원 공동 연수를 찾아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한금융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의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모여 그룹의 역사와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 사의 연수기간 중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그룹 연수생들을 팀 단위로 운영해 서로 간의 팀워크를 다지며 ‘함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팀 활동에 있어 개인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에 중점을 두며 진행 중이다.

 

이날 진 회장은 건강 관리를 위한 비결을 묻는 신입 직원 질문에 “오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숨쉬기 운동과 같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매일 반복하면 몸과 마음이 보다 정돈된 채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며 ‘규칙적인 루틴’을 가져볼 것을 권유했다.

 

끝으로 진 회장은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 신입 직원들은 4박 5일간의 그룹 공동 연수 및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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