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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한발 더

hy‧홈앤쇼핑‧CJ, 소외계층‧중소기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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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12.11 11:17 ㅣ 수정 : 2024.1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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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변경구 hy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운데), 오인태 선한영향력가게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MOU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hy]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소외계층과 중소기업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먼저, hy는 지난 10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이하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도 취약계층 정책 협조 및 아동급식카드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상세 내용이 담겼다.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한 복지 정책이다.

 

협약에 따라 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Fredit)’ 내 경기도 아동복지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온라인 주문·결제로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유제품, 신선식품을 제공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달은 hy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가 담당한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

 

hy는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와 복지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1994년부터 진행해 온 자사 사회공헌활동 ‘홀몸노인돌봄활동’ 노하우를 접목해 경쟁력 있는 민관협력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수혜 대상도 기존 독거노인 중심에서 여성, 청소년 등으로 넓혀 나간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hy가 저소득가정 아동 복지를 위한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랜 기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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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노란우산공제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기획전‘따뜻한 겨울나기 노란우산 기획전’을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노란우산 기획전’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되어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이 대상이며 약 84개 회사 110여개 상품이 선보여진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 및 상품들의 각종 초특가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산들앤 달코미 세척사과 3kg, 케이수덕다운 팬츠 2종, 맥스클리닉 골드캐비어 오일폼 클랜저 등 실용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중소 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노란우산 기획전’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매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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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J가 올해도 겨울을 맞이해 오는 18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 총 2460여 곳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임직원과 함께하는 김장 체험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간다.

 

CJ의 ‘김장 나눔’은 2007년부터 18년째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작년까지 3만400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에 총 1962톤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도 CJ는 지역아동센터 2340여 곳 및 복지시설 114곳에 총 94톤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겨울철 따뜻한 나눔 활동을 다시 한 번 전개한다. 지원 대상 지역아동센터는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등록된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CJ나눔재단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J는 전년에 이어 다문화가정 아동 비율이 높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10여 곳을 별도로 선정해 한국 전통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김장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10여 회에 걸쳐 CJ임직원 봉사자 16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전국 아동 300여 명과 김장 체험을 하며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 한다.

 

올해 김장 체험에 함께한 서울 망원무지개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으로 김장에 익숙지 않던 아이들도 김치를 직접 만들며 재미를 느끼고, 자신이 만든 김치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김장이라는 전통 식문화 체험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시고 따뜻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신 CJ임직원 봉사자 및 CJ나눔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김장 나눔 활동은 해마다 그 의미가 더욱 깊어져, CJ 임직원들에게도 큰 보람을 안겨주고 있다”며 “작은 관심과 손길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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