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캠코와 ‘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 업무 협약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12.09 14:24 ㅣ 수정 : 2024.12.09 14:24

전자증권 관련 기본수수료 최대 50% 감면
분실 위험 등 실물증권 단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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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캠코와 '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김서중 캠코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하나은행은 9일 캠코와 ‘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캠코는 ▲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관련 기본수수료 최대 50% 감면 ▲전자증권 전환 상담 지원 ▲금융 컨설팅 제공 등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권 계좌이체 불가, 분실 위험, 재발행 비용 부담 등 실물증권의 단점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국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국세물납법인의 증권 발행 및 거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기업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물납법인은 상속세와 증여세 등의 국세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물납해 정부가 소유하게 된 국세물납증권을 발행한 법인으로, 캠코는 정부로부터 국세물납증권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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