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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1000회 달성하며 체계개발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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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11.29 18:02 ㅣ 수정 : 2024.11.29 18:02

계획된 2000 소티 가운데 절반 소화하고 무사고 비행 기록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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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이 이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9일 “KF-21 시제 4호기가 전날 오후 남해 상공에서 KF-21의 1000 소티(비행 출격 횟수) 비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F-21은 2022년 7월 19일 시제 1호기의 최초 비행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17일 최초 초음속 비행, 올해 3월 19일 공중급유 비행, 5월 8일 공대공 무장 유도발사 등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1000 소티 달성으로 KF-21은 체계개발 시험비행으로 계획된 2000 소티 가운데 절반을 소화하고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을 확인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2026년 체계개발 완료와 전력화까지 순항 중”이라며 “앞으로도 KF-21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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