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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샤페론, 반려동물용 아토피 시장 진출 소식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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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1.18 10:41 ㅣ 수정 : 2024.11.18 10:42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반려동물용 경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기술이전 논의
"지금까지 염증복합체 표적으로 하는 반려동물 의약품 없어…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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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샤페론(378800)이 반려동물용 아토피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샤페론은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65%(525원) 오른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샤페론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의 물질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반려동물용 경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간 현재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피제형 ‘누겔’과 반려동물용 먹는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이들은 모두 염증복합체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확보하고 있어 아토피 치료 효능은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다.

 

반려동물용 경구 아토피 치료제는 국내 수의과 병원에서 반려견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최근 비임상 모델에서 염증복합체 억제제의 경구투여를 통해 아토피 치료효과를 증명했으며, 그 결과를 해외 학술지(Experimental Dermatology)에도 실었다. 이 같은 연구개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펫시장의 주요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협의 중이다.

 

사페론 측은 "지금까지 염증복합체를 표적으로 하는 반려동물 의약품이 없었기 때문에 샤페론의 반려동물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기존 치료제에 비해 비용이 낮고 부작용이 크지 않아 장기간 치료할 수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에도 투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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