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지엔씨에너지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90원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3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740억원, 순이익은 127억원으로 각각 187%, 941% 늘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수요 증가로 IDC비상발전기 부문 매출이 급증해 수익 향상에 큰 힘이 됐다고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설비,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에 파퓨아뉴기니에 있는 34㎿발전소를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해 해외 발전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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