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라인업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 <유진투자證>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1.08 14:42 ㅣ 수정 : 2024.11.08 14:53

3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 상회하며 분기 최대 매출 경신
람보르기니 콜라보 및 신규 지역 확장으로 PC·모바일 BG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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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사진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크래프톤이 2025년 출시가 예정된 신작들의 라인업이 크래프톤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크래프톤-다 해줬잖아'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매출 7193억 원과 영업이익 324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0%, 71%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였던 영업이익 2415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정의훈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는 PC 배틀그라운드(BG)의 유저 지표가 연초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람보르기니와의 콜라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꼽힌다"며 "모바일 BG도 의상 스킨, 차량 콜라보, BGMI의 신규 지역 확장 덕에 전년 대비 38%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3분기 마케팅 비용과 앱 수수료 증가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이 있었으나,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영업이익률 45.1%를 유지했다"며 "게임스컴 2024 참가로 인한 마케팅 비용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출시가 예정된 신작 ‘인조이’를 비롯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2’, ‘프로젝트 아크’ 등의 라인업이 크래프톤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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