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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유한양행, HIV 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 체결에 18%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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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9.20 10:39 ㅣ 수정 : 2024.09.20 11:02

HIV 치료제 공급 계약 체결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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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의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1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은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2만2900원(18.25%)오른 1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유한양행우도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8089만3802달러(약 1077억원) 규모의 HIV 치료제 원료를 길리어드에 공급하게 된다. 

 

해당 금액은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의 약 5.79%에 해당하는 큰 규모다. 계약 기간은 즉시 시작돼 내년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의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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