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임상 3상 계획 신청에 13%대 급증
남지유 기자
입력 : 2024.08.28 13:38
ㅣ 수정 : 2024.08.28 19:37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현대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임상 3상 계획 신청 소식에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32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50원(13.10%)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현대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CP-COV03)의 3상 임상시험 계획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임상시험 명칭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CP-COV03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과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 3상 시험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일로부터 약 12개월 이내로, 목표 시험대상자 수는 290명이다.
현대바이오는 앞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이 없었으며, 투약 후 코로나19 증상이 12가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임상 2상은 고위험군 환자 120명을 포함해 19세 이상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임상 3상 시험과는 별개로 기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제프티의 긴급 사용승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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