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유안타증권은 LG화학 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개선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LG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 67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059억원에서 65.4% 늘어난 숫자”라고 설명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소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극재 사업을 포함하는 첨단소재 부문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부문) 이익 회복이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LG화학 화학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423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2분기 320억원 대비 32.1% 상승한 것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2019억원이 예상되며 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700억원에서 18.7% 오른 것이다.
배터리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4650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975억원 대비 무려 135% 상승한 것이다.
황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너무 과도하게 빠졌다”며 “특히 양극재 사업은 급격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3분기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10%를 웃돌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