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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도 2,70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0포인트(0.17%) 오른 2,701.1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3포인트(0.35%) 낮은 2,687.2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과 26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0.76% 떨어진 7만83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시총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3.56%)와 현대차(1.37%), 기아(0.39%), KB금융(3.00%), NAVER(0.13%) 등은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6.06%)과 삼성바이오로직스(4.52%), 셀트리온(1.83%), 신한지주(0.68%), POSCO홀딩스(2.32%), 삼성물산(0.6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7포인트(0.96%) 내린 779.8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6포인트(0.44%) 낮은 783.98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4억원과 1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67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보다 1만1400원(7.94%) 상승해 15만4900원을 나타내며 코스닥 시총 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2.74%)과 에코프로(3.29%), 휴젤(0.35%), 클래시스(1.40%), 셀트리온제약(1.1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3.99%)과 HLB(9.75%), 엔켐(2.10%) 삼천당제약(3.95%), 리가켐바이오(1.51%)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잭슨홀 미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큰 호재나 악재 없이 제한적인 등락 폭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10원 상승한 1,33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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