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연이틀 상승하며 2,560선 방어…코스닥도 올라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7 16:03 ㅣ 수정 : 2024.08.07 16:03

코스피 1.83% 상승, 개인 2960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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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560선에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낮은 2,515.2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과 3071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296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3.03% 오른 7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3.42%)와 삼성바이오로직스(3.45%), 삼성전자우(3.62%), 현대차(0.43%), 셀트리온(8.24%), KB금융(2.64%)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1%)과 기아(1.07%), POSCO홀딩스(1.36%)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양증권우(29.90%) 한 종목이었다. KCTC(21.89%)와 신풍제약우(18.13%), 에스디바이오센서(13.44%), 한올바이오파마(11.60%), 녹십자홀딩스2우(11.00%) 등도 많이 오른 종목이다.

 

업종별로 보면 생명과학도구‧서비스(6.57%)와 비철금속(5.85%), 건강관리업체‧서비스(5.74%), 손해보험(5.39%), 디스플레이패널(5.37%) 등은 상승했고 운송인프라(0.08%)와 해운사(0.35%), 가정용기기와용품(0.66%), 철강(0.76%), 화학(0.93%)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침체 우려로 인한 패닉이 진정되며 외국인 선물 대규모 순매수가 이뤄졌다”며 “코스닥은 실적에 따라 업종별 수익률이 차별화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98포인트(0.68%) 높은 737.8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과 33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 에코프로비엠(3.76%)과 에코프로(3.17%), 엔켐(3.99%)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1.79%)과 HLB(2.62%), 삼천당제약(4.39%), 셀트리온제약(7.53%), 클래시스(12.25%), 리가켐바이오(7.43%), 휴젤(12.8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엑세스바이오(29.90%)와 오상자이엘(29.93%), 진매트릭스(29.95%), 엑셀세라퓨틱스(29.99%), 압타머사이언스(29.93%), 에스아이리소스(29.83%) 여섯 종목이었다. 유틸렉스(27.66%)와 알리코제약(20.95%), 멕아이씨에스(20.91%)도 많이 오른 종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37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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