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8.01 10:19 ㅣ 수정 : 2024.08.01 10:19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넥슨게임즈(225570)가 최근 선보인 신작 흥행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1일 오전 10시 0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4550원(19.12%) 오른 2만 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넥슨게임즈가 지난달 29일 기록한 52주 최고가인 2만4650원을 훌쩍 넘은 것이다.
넥슨게임즈의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지난달 선보인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퍼디)’의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TPS)과 역할수행게임(RPG)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3인칭 슈팅 게임은 총 쏘기(슈팅)을 기반으로 구성된 게임으로 선수는 게임 안에서 슈팅을 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보면서 게임을 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달 출시 직후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내 동시접속자 22만명을 기록했다. 1일 기준으로 ‘스팀’에서 전체 게임 순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에 넥슨게임즈에 대한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승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올해 연간 연결실적 전망치는 매출 3185억원, 영업이익 999억원이다. 지난달 발표한 연간 실적 전망과 비교해 매출은 53.1%, 영업이익은 3896%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