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빅테크 실적 대기속 혼조세…엔비디아 7.04%↓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3.40포인트(0.50%) 오른 40,743.3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10포인트(0.50%) 밀린 5,436.4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22.78포인트(1.28%) 하락한 17,147.4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장 마감 후 빅테크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1.40%) 내린 배럴당 74.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7.04% 급락했다. 인텔과 테슬라, 브로드컴도 각각 2.27%과 4.08%, 4.46% 떨어졌다.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6.55%와 0.89% 하락했다. 애플은 0.26% 올랐다.
■ 주요 기업공시 (30일)
- 씨유메디칼(115480) :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스킨앤스킨(159910) : 9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칩스앤미디어(09436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억원
- 윈스(13654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0억원
- 알테오젠(196170) :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공동개발‧라이선스 계약
- 하나기술(299030) : 262억원 규모 2차전지 화성공정 공정 설비 계약
- 디엔에이링크(127120) : 79억원 규모 국민비투멘 주식 양도 결정
- 드림어스컴퍼니(060570) : SK텔레콤과 297억원 규모 FLO 이용권 제공 계약
- 에이치시티(07299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8억원
- 엠에프엠코리아(323230) : 법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금지 등 가처분 즉시항고장 각하
- 바이오톡스텍(086040) :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 제우스(079370) : 아바코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반송 로봇 공급 계약
- 자이아이노베이션(358570) :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에코프로(086520) : 올해 2분기 영업손실 546억원, 적자 전환
- 에코프로비엠(24754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9억원
-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6억원
- 슈프리마(23620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7억원
- 다원시스(068240) : 499억원 규모 광역철도 전동차 제작 구매 낙찰자 선정
- 와이씨(232140) : 5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2024년 신기술·신산업 콘텐츠 공모전 개최
- 2020년 기준 설비투자지수 개편 결과
-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
- 2024년 6월 국세수입 현황
- KDI 북한경제리뷰(2024. 7)
[금융위원회]
-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참여 플랫폼이 중개수수료율을 투명하게 공시합니다(배포시)
[한국은행]
- 2024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정오)
[금융감독원]
- 주요 일정 없음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권 가격을 움직이는 요인은 단기 금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만큼 채권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지난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뉴욕증시에 조정이 올 시기가 이미 지났고 몇 달 동안 증시에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균 일시적인 조정이 세 번 정도 발생했으며 통상 S&P500지수가 8월과 9월에 부진한 점을 예로 들었다.
- 지난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이 두 번째 기술 문서를 발표하고 인공지능(AI) 훈련을 위해 AI모델이 구글 칩으로 사전 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칩은 수요가 많아 필요한 수량을 조달하기 어려웠고 이에 애플은 구글의 칩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