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 이슈] 정경자 경기도의원, "마약 근절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7.26 16:45 ㅣ 수정 : 2024.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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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 [사진=경기도의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5일 제37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보건건강국 및 산하기관(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 마약 근절 관련 경기도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정경자 의원은 "일상을 파고 든 마약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많이 선행되고 있고, 지난해 7월 제370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약류사범 관리 및 마약중독자 재활 지원은 경기도가 주체가 돼, 정부, 시·군과 함께 협력해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하는 등 여러 차례 목소리를 냈다"며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부터 진행하겠다라는 대답뿐이다. 마약 근절 골든타임 놓치면 도민들의 피해만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며 늑장대응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정 의원은 이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자랑거리다"며 "직원 모두의 어려움을 공감한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 모두가 도울테니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에 진행된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추진 일정 및 공공의료원 적자 극복 방안에 대해 자료를 요구하며 질의했다. 2024년도 운영자금이 400억 정도 부족하다는 보건건강국장의 답변에 "공공의료원은 만성적자라는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공공의료는 붕괴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추진 중인 경기동북부 지역 공공의료원도 형식적인 혁신형 공공병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혁신형 공공병원이 되도록 설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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