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BBQ‧SPC, 소외이웃에 ‘푸짐한 한 끼’ 선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소외된 이들에게 푸짐한 한 끼를 대접했다. 특히 7월 15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나눔도 활발했다.
NS홈쇼핑이 초복을 맞아 지난 15일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NS홈쇼핑이 지역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1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1년 삼계탕 700인분으로 시작한 삼계탕 나눔 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점점 규모를 키워 올해는 16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준비한 삼계탕은 모두 2000인분으로 이중 800인분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 댁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관을 찾아오신 어르신들께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배식 봉사 이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간식을 포장해 방문 전달했다.
조항목 대표이사는 “장마와 삼복 더위에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자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신뢰받는 쇼핑 플랫폼 NS홈쇼핑은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초복을 앞두고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방문해 시설 청소년 50명에게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신청자에게 사연을 받아 BBQ가 직접 찾아가는 치킨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장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의 지역적 한계를 개선해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확대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보호소 퇴소 이후에도 가정 및 학교, 사회 복귀에 불안정한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자립을 통한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활동은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재직 중인 사회복지사의 사연을 받아 진행됐다. 신청자는 "복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인 BBQ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초복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PC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에게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방학 중 발생하는 아동 급식 문제를 예방하고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600여 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도록 충전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지속 진행해온 SP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 여름방학부터 매 방학마다 현재까지 총 16회에 걸쳐 전국의 약 1만5000여명의 아동에게 누적 7억2000여만 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해왔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 400명의 결식우려아동들을 대상으로 총 4000만 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다.
아동들이 소외감과 낙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일반 고객들이 사용하는 카드 형태와 동일한 형태의 카드로 지급되며, 다양한 메뉴 구성과 많은 브랜드 매장으로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PC관계자는 “해피포인트 지원은 다양한 브랜드와 많은 매장 수, IT기술을 갖춘 SPC그룹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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