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0.02% 오르며 2,860선 보합권에 머물렀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1포인트(0.02%) 오른 2,867.9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15%) 낮은 2,863.0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93억원과 3075억원 팔았고, 외국인은 5989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변동 없이 8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21%)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전자우(1.16%), NAVER(3.98%)는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8%)과 기아(0.41%), 셀트리온(1.34%), KB금융(1.88%), POSCO홀딩스(1.21%)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태양금속(29.92%)과 코아스(29.97%), 대상홀딩스우(29.96%), 태양금속우(29.92%) 네 종목이었다. SK이터닉스(17.36%)와 체시스(13.73%), LS(13.22%), 효성중공업(12.72%), 한국화장품제조(11.91%)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5.89%)와 생명보험(3.94%), 손해보험(2.70%),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61%), 판매업체(1.91%) 등이 상승했고 반도체와반도체장비(0.02%)와 기타(0.04%), 소프트웨어(0.06%), 자동차부품(0.08%), 운송인프라(0.08%)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리 소폭 반등 영향을 받아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 전환에 들어갔다”며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대형주 중심의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22%) 내린 858.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보다 1.41포인트(0.16%) 낮은 859.0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과 100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72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2%)과 에코프로(1.28%), HLB(1.47%), 엔켐(2.95%), HPSP(1.0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2.86%)과 삼천당제약(2.39%), 리노공업(1.90%), 클래시스(1.3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디티앤씨알오(29.90%) 한 종목이었다. KBI메탈(24.24%)과 한중엔시에스(20.92%), 포커스에이치엔에스(20.88%), 비케이홀딩스(19.85%)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오른 1,384.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