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2,860선 강보합…코스닥도 소폭 상승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09 16:21 ㅣ 수정 : 2024.07.09 16:21

코스피 0.34% 상승, 외국인 3127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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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2포인트(0.34%) 오른 2,867.38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860선 소폭 상승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2포인트(0.34%) 오른 2,867.3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7포인트(0.52%) 높은 2,872.6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5억원과 300억원 팔았고, 외국인은 3127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46% 오른 8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14%)와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삼성전자우(0.29%), 셀트리온(2.07%)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3.00%)와 기아(1.37%), KB금융(1.96%), POSCO홀딩스(1.19%)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전산업(29.94%)과 코아스(29.91%) 두 종목이었다. SNT에너지(24.22%)와 두산2우B(22.68%), 두산우(14.77%), 상신브레이크(13.92%)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3.96%)와 디스플레이패널(2.18%), 게임엔터테인먼트(2.15%), 기계(1.97%), 가정용품(1.80%) 등은 상승했고 운송인프라(0.04%), 무선통신서비스(0.06%), 기타금융(0.11%), IT서비스(0.16%), 도로와철도운송(0.19%)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지속되며 지수 상승폭 확대됐다”며 “그러나 금융‧자동차가 차익 실현되면서 2거래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3%) 오른 860.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11%) 높은 860.1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과 108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1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2%)과 알테오젠(3.67%), 에코프로(3.07%), 엔켐(2.86%), HPSP(0.12%), 클래시스(3.06%) 등은 하락했다.

 

반면 HLB(3.15%)와 삼천당제약(7.46%), 셀트리온제약(1.07%), 리노공업(6.0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서전기전(29.87%) 한 종목이었다. HB테크놀러지(25.86%)와 전진바이오팜(24.46%), 우리기술(20.73%), 포커스에이치엔에스(19.74%), 솔고바이오(18.78%)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3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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