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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대원화성, 폴크스바겐 美 리비안 7조원 투자 소식에 주가 19%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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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6.26 10:05 ㅣ 수정 : 2024.06.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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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화성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7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대원화성(024890) 주가가 오름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대원화성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3원(19.46%) 오른 17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우선 10억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과 리비안은 "합작회사가 같이 통제되고 소유될 것"이라며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속되는 적자와 현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리비안은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이 발표되자 25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40% 가량 급등했다.

 

폭스바겐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리비안 관련주도 치솟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비안에 고급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는 대원화성의 주가가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가 급등한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리비안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내놓고 있다.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거액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관련주도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폭스바겐이 전날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리비안 주가가 폭등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리비안'을 꼽았다. 

 

한편, 대원화성은 인조피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기업과 종속회사의 주요 제품은 합성피혁으로 신발용, 볼용 및 차량내장재용등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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