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한중엔시에스 주가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는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공모가 대비 11,750원(+39.17%) 오른 4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2만~2만35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조48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한편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는 지난 1995년 8월 31일에 자동차 신품 부품의 제조, 판매 등의 목적으로 설립해 에너지저장장치 제조로 주업종을 변경했다.
한중시엔에스는 에너지저장장치분야에서 ESS의 배터리팩 모듈과 ESS용 수냉 쿨링 시스템인 Chiller와 H-VAC 모듈 등을 생산해 주고객인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용 부품인 쿨링팬 모듈, 액티브 에어플랩 모듈, 에어가드 모듈 등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