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GS글로벌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0원(16.20%) 오른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안덕근 장관 주제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관계부처, 국책 연구기관, 유관 학회, 자원공기업, 민간기업이 참석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시추 계획 △제도 개선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간 기업으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3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GS의 100% 자회사인 GS에너지는 그룹 내에서 에너지 신기술과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GS글로벌은 GS에너지과 함께 해외 자원개발에 투자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 GS글로벌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GS글로벌은 1954년 국제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금성산업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1975년에 쌍용으로 상호가 변경됐으며 2009년 7월에 GS로 대주주가 변경되며 현재의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등의 무역/유통, 수입차 PDI, 특장차 제조 등 물류부문,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및 복합화력발전 설비의 제조, 개발 및 신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