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모건스탠리 ESG 평가서 2년 연속 ‘AA 등급’ 거머줘
국내 방산업계 가운데 최고 등급
품질관리·임직원 소통·참여 프로그램 '높은 평가'
이달내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예정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한 '2024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 등급'을 거머쥐었다고 20일 밝혔다.
MSCI ESG는 1999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핵심 이슈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 모델이다.
LIG넥스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획득한 ‘AA등급’은 국내 방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등급은 AAA 등급과 함께 ESG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 그룹으로 분류된다.
LIG넥스원은 △품질관리시스템 △임직원 소통 및 참여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방산물자 모든 생산 공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품질경영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및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회사와 임직원간 건전한 소통 창구이자 즐거운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자율적 사원협의체 ‘넥스원 보드(NB)’ 제도, 경영진 간담회를 비롯해 임직원 가족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운영 등 좋은 기업문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중심 ESG 위원회를 기반으로 방위산업에 특화된 정책과 과제를 수립·추진해 온 LIG넥스원은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해 6월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힘입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활동 모델 수립 및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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