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으로 ‘2024 AI‧데이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7일 미래에셋증권에 빠르면 이번 AI‧데이터 페스티벌은 2017년 이래 8회째를 맞이하는 미래에셋증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데이터 페스티벌’의 새 이름으로, 생성형 AI와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HyperCLOVA X와 함께, AI로 만드는 금융투자의 새로운 경험”으로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통해 금융투자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대상 수상 시 상금 2500만원 등 총 상금 55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본선이 진행되며 참가팀 중 5개 팀이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각 팀은 AI와 데이터 실무 부서가 제공하는 멘토링을 바탕으로 최종 결과물을 완성한다. 최종 발표는 10월 중에 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과 금융 데이터,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성이 결합하면 뛰어난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생성형 AI를 마음껏 사용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금융 전문가의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