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켐, 반도체 장비 사업 진출 소식에 주가 ‘상승 흐름’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반도체 정밀화학 소재 전문 기업 ‘와이씨켐(112290)’이 반도체 장비 사업 진출 소식에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기준 노브랜드는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2850원(11.05%) 오른 2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와이씨켐은 그간 축적해 온 반도체 소재 분야의 개발·제조·품질·노하우를 기반으로 반도체 웨이퍼 특수 세정 장비를 개발해 왔다.
와이씨켐이 개발한 웨이퍼 특수 세정장비는 싱글워터 타입과 배치(batch) 타입 두가지 방식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세정장비다.
다음 달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에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과도 현재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와이씨켐은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와는 별개로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는 고선택비 인산을 사용하는 반도체 제조 라인에서 실시간 인라인 리얼타임으로 정확하게 고선택비 인산 농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선택비 인산을 교체하는 타임을 알려준다.
현재까지 양산에 적용된 경우가 없어 만일 국내 상용화될 경우 국내외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