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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316억원…전년 대비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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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5.14 18:27 ㅣ 수정 : 2024.05.14 18:27

리테일·IB 실적 호조에 당기순익은 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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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삼성증권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채권운용수익이 빠지면서 지난해 대비 줄었다. 다만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부문 호실적을 이어가며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3363억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3.1% 줄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채권 운용수익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에 많이 반영됐다”며 “올해는 운용수익이 다소 빠진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2% 증가해 253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중심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1억원 이상 고객 수가 전분기 대비 24만8000명에서 26만명으로 늘어났다. 자산 또한 295조3000억원에서 313조9000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IB 부문에서도 구조화금융 중심의 호실적이 지속됐다. IB부문 구조화금융 실적은 전년 대비 93.5%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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