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크래프톤이 AI(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입 개발자를 발굴하고 AI 기술을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채용의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학·석사 졸업예정자 및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AI와 게임 제작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AI 응용 △AI 연구개발(R&D)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백 엔드 프로그래밍 △프론트 엔드 프로그래밍 등 5개 직군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한다.
AI 응용 분야는 AI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 (ReLU Games)다. AI 연구 분야는 크래프톤 산하 딥러닝 본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게임 제작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에 참여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신작 제작라인이 늘어 게임 개발에서 AI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 AI 및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을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역량을 펼쳐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2023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게임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회사는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인기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매출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크래프톤의 매출은 약 3조5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조2천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전략이 주효해 크래프톤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크래프톤이 앞으로도 게임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술과 인재를 통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