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글로벌 제약 바이오 업체 HLB(028300)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HLB는 전일 대비 5600원(5.60%) 오른 10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함께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2014년), 간암 2차 치료제(2020년), 간암 1차 치료제(2023년)로 승인된 후 누적매출 2조원 이상 기록하고 있다. 플루조파립은 세포주기 조절, DNA 복구 등에 관여하는 PARP라는 효소를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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