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제주은행, 금감원장 밸류업 추진 의지 강조에 급등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4.19 10:26
ㅣ 수정 : 2024.04.19 10:26
총선 야당 압승에 '밸류업 동력 상실' 평가…재차 강조하며 수혜주 강세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제주은행(0062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의지를 재차 강조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제주은행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30원(11.73%) 오른 1만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6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제주은행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힌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원장이 이달 15일 밸류업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주은행은 최근 ESG 채권을 1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했다. 이달 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700억원 모집에 348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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