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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조일알미늄 주가 급등세...美,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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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4.18 10:48 ㅣ 수정 : 2024.04.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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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알미늄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조일알미늄 주가가 미국의 중국산 철강 관세 3배 인상안 소식 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일알미늄은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0원(10.19%) 오른 2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매겨지는 관세 인상안에 따른 여파로 짐작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7.5%인 관세를 3배(25%) 인상하라고 지시했다.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수입으로 인해 미국 근로자들이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의 자국 철강·알루미늄 산업에 대한 (보호주의) 정책과 보조금은 고품질의 미국 제품보다 더 많은 배기가스를 배출하고 인위적으로 가격이 낮춰진 중국산 대체품이 더 저가에 팔린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대중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안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공식화할 예정이다.

 

한편 조일알미늄은 국내 알미늄 압연 전문 생산업체로 알미늄 제판 제조 및 판매업, 알미늄 제판 임가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975년 2월 설립돼 1988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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