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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일본·동남아 수요 강세 및 유가하락으로 1분기 호실적 기대”<대신證>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4.16 10:36
ㅣ 수정 : 2024.04.16 10:36
1분기 예상 실적 매출액 4237억·영업이익 979억…컨센서스 상회
2분기 국제유가 상승,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소 부담 상황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진에어가 일본, 동남아 노선의 수요 강세와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안정적인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양지완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진에어-24년 1분기 호실적 전망’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500원을 유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진에어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구체적인 예상 실적은 매출액 4237억원과 영업이익 979억원으로 이는 대신증권의 직전 추정을 영업이익 기준 약 20% 상회하는 수치다.
양 연구원은 “코로나 이연 수요로 인한 국제선 여객 부문의 수송이 크게 증가하고 항공사들의 기재 도입 지연 등으로 타이트한 수급 여건 지속됐다”며 “견조한 국제여객 Yield(항공사의 단위당 수입)과 1분기 Jet유의 하향 안정화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들어서면서 원/달러환율의 변동성 심화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국제유가 상승 등은 다소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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