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시 강서구 서울식물원 내 '작은식물원마을'에서 '수분 매개자를 위한 꽃가루 매개 식물 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벌과 나비 또는 새와 같은 수분 매개자에게 필요한 꽃가루 매개 식물을 심어 도심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꽃가루 매개자와 작은 생물들에게 서식처를 만들어 주는 생태계 배려활동으로 기획됐다.
동양생명 임직원 및 FC 약 2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수분 매개자가 좋아하는 박하, 베르가못, 조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수종 400여주를 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식물원을 탐방하는 꽃길 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정원의 식물을 관찰하며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자연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시민이자 지구의 수호천사로 환경보호에 책임의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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