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지난해 순익 2957억원…전년 대비 204.8% 증가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2.27 11:09
ㅣ 수정 : 2024.02.27 11:09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양생명이 지난해 별도기준 29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970억원 대비 204.8% 증가한 규모다.
동양생명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연간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602억원으로 전년 5649억원 대비 34.6% 증가햇다. 보장선 연납화보험료(APE)는 6301억원으로 전년 3512억원에 비해 79.4%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로 전년 2.66%에 비해 1.17%포인트(p)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192.9%로 전년 153.1%에 비해 39.8%p 개선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장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회사 체질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보장성 보험 확대 전략을 추진했던 것이 주효했다"면서 "올해도 상품경쟁력과 채널별 영업력 강화 및 고객 편의 중심의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수익규모를 확대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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