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파산 위기에 처했던 미국 전기차 신생업체 피스커가 상장폐지돼 피스커의 주식은 장외에서만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피스커의 주가가 이례적으로 낮다고 지적하며 파스커 주식 거래가 즉각 중단될 것이라고 밝혀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했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 지난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이 제약 부문의 배송시스템을 개선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일부 지역에서 처방약을 당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아마존은 연내 이 서비스를 미국 주요 도시로 확산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미국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며,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웃돌고 긴축과 침체의 시기로 이어지던 일본의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처럼 미국경제가 그렇게 보이기 시작하는 나쁜 시나리오가 있다고 경고했다.
■ 코로나19 현황
올해 2월 4주(2월 25일~3월 2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4538명(일평균 648명)이었다. 2월 2주(11일~17일) 7214명까지 오른 뒤 감소세를 보이나 여전히 주 4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공식적으로 감염되는 상황이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현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보호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 중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고, 코로나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기단계 하향 시점은 국내외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XBB.1.5 백신 추가 접종을 내달 15일부터 시작한다. 단 접종을 희망 시,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으나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과의 싸움은 여전하다. 롱코비드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정리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한국의 대응 모범사례 4개가 수록됐다. WHO는 총 6개 분야에서 9개 교훈점을 제시하며, 국가별 시사점과 모범사례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3개 영역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