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PCE물가 앞두고 하락…엔비디아·애플 주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6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1포인트(0.08%) 하락한 39,282.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1포인트(0.28%) 내린 5,203.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68.77포인트(0.42%) 밀린 16,315.70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금요일에 나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선호 물가인 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2월 내구재(3년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한 2779억달러로 나왔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월가 예상치인 107.0을 크게 밑돌았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3센트(0.4%) 하락한 81.62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미국에서 고객들에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한 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2.92% 올랐다. 반면 애플은 지난달 중국의 아이폰 매출이 또다시 감소했단 소식에 0.67% 밀렸다. 엔비디아도 2.57% 하락했다.
■ 주요 기업 공시 (26일)
- 휴비스(079980) : 신유동 대표이사 사임, 김석현 대표이사 신규선임
- 한미사이언스(008930) : 임종윤·종훈이 신청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기각 판결
- 코스모화학(005420) : KRONOS와 7990억원 규모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중장기 판매계약
- 고려아연(010130) : 최윤범 3월 21일·22일 총 8727주(0.04%) 장내매수
- 케이사인(192250) : 최승락 대표이사에서 구자동·최현철 대표이사로 변경
- 위니아(071460) :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 상장폐지 사유 발생
- 아이톡시(052770) : 종가가 급변함에 따라 투자주의 종목 지정
- 신성델타테크(065350) : 구자천·문준영 대표이사 체제서 구본상·이동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 SK네트웍스(001740) : SK렌터카 지분매각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
- 셀트리온제약(068760) : 서정수 대표이사 임기만료 전 사임, 유영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 프리엠스(053160) : 박흥식 대표이사 사임, 주흥식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엔젤로보틱스(455900) : 전환우선주 30만7036주가 보통주로 전환 청구
- 케이씨티(089150) : 이규현 대표이사 사임, 강창귀·김선종 각자 대표이사 체제 변경
- 동아엘텍(088130) : 김재편 대표이사 사임, 박재규·최귀상 각자 대표이사 체제 변경
- SDN(099220) : 알이100서비스와 247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공급계약
- 엑시콘(092870) : 최명배·박상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서 최명배·박영우 대표이사 체제 변경
- KD(044180) : 308억원 규모 독산동 지역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 신축공사 수주
- KX하이텍(052900) : 이상국 대표이사 임기 만료로 강천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 지난해 영업이익 68억1576만3454원, 전년 대비 86.1% 증가
- LG전자(066570) : 배당성향 향후 3년간 당기순익의 25%이상(기존 20%)으로 상향, 2024년 배당부터 연간 최소 1000원 이상 주주환원
- 창해에탄올(004650) : 임성우·이연희 각자 대표이사 체제서 이연희·임우석 대표이사 체제 변경
- 예선테크(250930) : 25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디딤이앤에프(217620) : 경영효율성 제고 위해 이정민·이용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 변경
- 커머스마이너(223310) : 사업 다각화 위해 딥마인드플랫폼으로 상호 변경
- 나이스정보통신(036800) : 김용국 대표이사 임기 만료로 김승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유니슨(018000) : 계열사 오미산풍력발전에 사업개발자금으로 91억600만원 대여
- FSN(214270) : 169억원 규모 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
-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으로 주권 매매거래 정지 해제
- 알톤스포츠(123750) : 기업가치 제고 위해 알톤으로 상호 변경
- 에코프로비엠(247540) : 에코프로(086520) 글로벌 헝가리의 한국수출입은행 외 대주단 채무, 1조1530억원 채무보증
- 동국S&C(100130) : 이동진 대표이사 사임, 이원휘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신시웨이(290560) : 정재훈 대표이사 체제서 정재훈·유경석 대표이사 체제 변경
- 오션브릿지(241790) : 티이엠씨씨엔에스로 상호 변경
- 포인트모바일(318020) :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
- 셀바이오휴먼텍(318160) : 주주가치 제고 위해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쎄노텍(222420) : 허명구 대표이사 사임, 이승호·이주성 대표이사 체제 변경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김병환 1차관, 인천지역 현장방문(오후 2시, 남동공단)
- 수출기업 인증애로 해소를 위한 전국 순회
해외인증 설명회 실시
- 2024년 1월 인구동향
- 2024년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
- 김병환 1차관, 빈일자리 현장방문(제목미정)
- 예산실장, 방산업체 현장방문(제목미정)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외출장
- 가상자산시장조사업무규정 규정 제정 예고(12시)
[한국은행]
-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6시)
-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12시)
[금융감독원]
-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알아두면 편리(6시)
- [금융꿀팁] 펫보험 가입시 알아야 할 유익정보 및 유의사항(6시)
- 중소·사회적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인공지능(AI) 광풍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어렵게 할 수 있다며, 기술주가 오르면 금융여건이 완화된다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는 연준의 긴축 목표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향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한달간 약 8% 급등했는데 봄철 드라이빙 시즌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러시아 정유소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변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MUFG의 리 하드먼 FX애널리스트는 연준이 늦게 금리인하를 시작하면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잉글랜드은행(BOE)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늦추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 코로나19 현황
올해 2월 4주(2월 25일~3월 2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4538명(일평균 648명)이었다. 2월 2주(11일~17일) 7214명까지 오른 뒤 감소세를 보이나 여전히 주 4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공식적으로 감염되는 상황이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현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보호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 중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고, 코로나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기단계 하향 시점은 국내외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XBB.1.5 백신 추가 접종을 내달 15일부터 시작한다. 단 접종을 희망 시,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으나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과의 싸움은 여전하다. 롱코비드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정리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한국의 대응 모범사례 4개가 수록됐다. WHO는 총 6개 분야에서 9개 교훈점을 제시하며, 국가별 시사점과 모범사례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3개 영역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