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주주배정 '완판' 소식 속에 대한전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10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5.05%)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대한전선 유상증자 주주배정 공모 '완판'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지난 11~12일 진행한 기명식 보통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발행예정주식수는 6200만주이며 청약 주문이 들어온 주식수는 6534만2112주로 집계됐다. 신주 상장은 다음달 2일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의 전력선과 소재, 통신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업체 및 민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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