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 출시... "만두 카테고리를 식물성으로 확장할 계획"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풀무원이 지속가능 식단을 위한 식물성 만두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는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를 사용해 투명하고 쫀득한 만두피에 식물성 원료로 속을 채운 식물성 만두다. 풀무원은 90℃의 열수로 반죽하고 여러 번 치대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을 극대화 했다. 이에 100%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두소를 가득 채웠다. 풀무원은 속재료를 10mm로 큼직하게 잘라 아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부추새송이' '직화불고기맛' 2종이다. '이슬만두 부추새송이'는 신선한 부추와 새송이버섯, 두부를 넣어 담백한 맛이 강점이며, '이슬만두 직화불고기맛'은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와 대파에 직화 향 식물성 불고기를 더했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용기형 제품을 별도 해동 과정 없이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만 조리하면 만두가 완성된다. 풀무원은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안전한 포장 용기를 사용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일상 식단을 식물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식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있다. 특히 만두 시장에서 식물성 만두 제품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갈지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사업부 PM은 "식물성 간편식 제품군은 소비자에게 가장 친숙한 만두를 메인 품목으로 선정, 전체 사업을 확대하려 한다"면서 "기존 식물성 한식만두에 더해 신제품으로 새로운 지속가능 식단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