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유안타증권이 11일 신임 대표에 뤄즈펑(羅志鵬, Lo Chih-Peng)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Senior Vice President)를 내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대표이사 후보 추천 등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사내이사 선임 등 정기주주총회 부의 의안 결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뤄즈펑 신임 대표를 내정하고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한 주주총회 상정을 결의했다.
1969년생인 뤄즈펑 대표 내정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유안타증권 홍콩에서 매니징 디렉터(글로벌 증권사에서 직급 체계 최상위인 '파트너'의 바로 아래 서열)를 맡았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KGI증권 홍콩에서 같은 직책을 담당했다.
이어 2015년부터 엘리타임즈 캐피털 매니지먼트(Elitimes Capital Management)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뒤, 엘리타임즈 그룹 인터내셔널에서 매니징 파트너를 맡았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선샤인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한 이후, 올해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에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로 합류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최종 선임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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