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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한화시스템, 증권가 일제히 호실적 전망…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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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2.27 10:58 ㅣ 수정 : 2024.02.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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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이 올해 방산 부문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80원(10.13%) 오른 1만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782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방산 사업 정산이 전분기에 선제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올해 방산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위성 사업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UAE M-SAM(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레이더 및 폴란드 수출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이에 더해 KF-21 레이더 양산 계약 및 사우디향 M-SAM 레이더 수출 계약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성과 UAM(도심항공교통) 사업의 기술적 진전 역시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초소형 SAR(소형영상레이더) 위성 자체 발사에 성공했으며, 다부처 초소형 SAR 양산 사업자 선정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방산 부문은 지난해 12월에만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며 수주와 잔고가 급증했다"며 "올해 사우디 M-SAM 계약으로 내년부터 잔고 증가와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주 부문 역시 지난해 말 군과 상용 저궤도 위성기반 통신체계사업을 계약했고, 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 상용 지구관측 소형 SAR 위성을 자체 발사했다"며 "올해는 계약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위성안테나 사업, UAM 사업도 장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하는 방산부문과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판매하는 ICT(정보통신기술)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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