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GS샵 ‘박막례 소곱창전골’‧피코크 ‘카덴 마제우동’…유명인 손맛 느껴볼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유명인과의 협업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GS샵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함께 40년 전 할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에서 판매하던 메뉴를 재연한 ‘박막례 푸짐한 소곱창 전골’을 출시한다. 또 이마트 피코크는 정호영 일식 셰프와 함께 ‘카덴 나가사키 짬뽕탕’과 ‘카덴 마제우동’을 출시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빵빵이’와 협업한 간편식 5종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 GS샵, ‘박막례 푸짐한 소곱창 전골’ 론칭
GS샵이 120만 구독자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박막례 푸짐한 소곱창 전골’을 론칭한다. 첫 판매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5시 35분에 진행된다.
“엄마 식당 할 때 팔았던 ‘곱창전골’, 그거 맛있었는데…” 이 제품은 박막례 할머니 아들이 제안한 음식으로 만들어졌다. 박막례 할머니가 약 40년 전 식당을 하던 시절 운영하던 메뉴다. 박막례 유튜브 채널에는 따로 레시피 영상을 올린 적이 없기 때문에 할머니의 소곱창전골은 이번에 론칭하는 상품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앞서 박막례 할머니는 김치, 게장을 GS샵을 통해 선보였다. 작년 11월 말에 론칭해 두 달간 운영한 간장, 양념게장이 주문기준 약 9억 원, 데이터 홈쇼핑 채널 GS마이샵에서만 운영하는 포기김치, 열무김치가 약 4억 원 등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13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한 소곱창전골은 엄선한 소 곱창과 깐양, 100% 국내산 우거지에 박막례 할머니만의 특별 비법이 담긴 양념과 육수로 구성한 상품이다. 곱창은 특히 양파, 생강, 황기, 청주 등 할머니만의 노하우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했으며 전골 육수는 구수한 맛을 한층 살리기 위해 쌀가루와 사골육수를 사용했다.
상품은 총 8팩으로 구성됐다. 한 팩 무게는 800g, 건더기만 200g 이상으로 푸짐하다. 조리 방법은 해동 후 내용물을 냄비에 붓고 5분 내외로 끓이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함께 제공하는 우동 면을 넣어 소 곱창 우동 볶음으로 즐기거나 낙지, 새우 등을 넣어 낙곱새 메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식사 후 참기름, 김가루, 치즈, 날치알 등을 넣어 다양한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칠 수 있다.
박막례 할머니는 “편(팬)들 새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먹이고 싶어서 준비했다”라며 “우동이랑 라면 사리를 꼭 넣어서 먹고, 볶음밥은 먹지 않으면 손해니 꼭 해 드시라”고 당부했다.
■ 이마트 피코크, 정호영 셰프 협업 ‘카덴 나가사키 짬뽕탕‧마제우동’ 출시
이마트 피코크가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서울 연희동의 ‘카덴’과 협업해 인기 메뉴 2종을 밀키트로 선보인다. 신제품은 ‘나가사키 짬뽕탕’과 ‘마제우동’이다.
‘피코크 카덴 나가사키 짬뽕탕’은 진한 사골 육수에 새우, 백합조개 등 시원한 해물이 더해져 술안주로 제격인 국물 요리다. ‘피코크 카덴 마제우동’은 쫄깃한 우동면과 돼지고기, 수란, 부추, 가쓰오부시 등 다양한 재료들을 함께 섞어먹는 제품으로,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2인분 기준으로 1만6800원과 1만4980원에 판매되며, 나가사키 짬뽕탕은 오는 29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1만17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각종 해물과 채소를 면과 함께 매콤하게 볶아낸 쟁반짜장도 밀키트로 출시했다.
이마트 전선미 바이어는 “일품 요리도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 모두 갖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년간 축적된 상품 개발 노하우에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더욱 사랑 받는 피코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빵빵이’ 캐릭터 담은 간편식 5종 선봬
세븐일레븐은 지난 달 2024년 캐릭터 마케팅을 이끌 메인 테마로 ‘빵빵이의 일상’을 선정하고 발렌타인데이 기획 상품을 선보여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올 한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차별화 상품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에는 ‘빵빵이의 일상’ 간편식을 출시한다. ‘김밥’, ‘삼각김밥’ 등 총 5종이다. 먼저 오는 28일 ‘빵빵이땡초김밥’과 빵빵이땡초유부말이’ 2종을 선보인다.
빵빵이땡초김밥과 빵빵이땡초유부말이는 땡초의 알싸한 매운맛과 불고기의 달달함이 조화를 이루는 반전 있는 맛이 특징이다. 땡초소스에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 알싸하고 화끈한 매운맛이 느껴지는 볶음밥에 달달한 간장양념의 불고기를 듬뿍 넣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맵단의 조화가 돋보인다. 기호에 따라 김밥이나 유부말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이 연상되는 빵빵이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담은 패키지는 빵빵이의 일상 이주용 작가가 직접 패키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콘텐트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살렸다.
내달 5일과 12일에는 ‘옥지의 치즈김밥’과 ‘빵빵이삼각김밥’ 2종도 출시한다. 옥지의 치즈김밥은 옥지를 연상시키는 노란치즈와 계란지단채로 햄과 단무지, 당근채, 맛살 등 각종 재료를 감싸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그 사이로 느껴지는 매콤한 할라피뇨 체다치즈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치즈가 생각나는 노란옷을 입은 옥지의 모습을 담은 패키지를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빵빵이삼각김밥’ 시리즈는 두 가지 맛을 세트로 구성한 상품으로 오는 5일에는 ‘빵빵이삼각김밥 불닭콘치즈&치킨마요’를 12일에는 ‘빵빵이삼각김밥 우삼겹마라&참치마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빵빵이의 일상 간편식 시리즈는 모두 반전있는 맛을 지닌 상품으로 빵빵이와 옥지의 캐릭터와의 조화를 고려해 개발했다”며 “세븐일레븐이 먹는 즐거움을 넘어 트렌디한 문화까지 동시에 소비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업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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